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직문화] 플럭서스 예술과 조직문화의 시사점

위핏 - 조직문화, 팀빌딩

by 비에스씨 2025. 3. 5. 07:50

본문

 

 

 

현대 예술의 다양한 흐름 중 하나인 플럭서스(Fluxus)는 1960년대 초반, 전통적인 예술 형식과 관념에 도전하며 탄생한 혁신적인 예술 운동입니다. 플럭서스는 예술을 일상생활과 분리된 특별한 영역으로 보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하려 했습니다. 아티스트 백남준도 플럭서스 작가입니다. 이들의 접근 방식은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조직문화에도 큰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플럭서스 예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이 조직문화에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 플럭서스란 무엇인가?

 

플럭서스는 "변화"와 "흐름"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주로 예술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던 운동입니다. 이 운동의 핵심은 관객과 예술가가 구분되지 않는 상호작용적인 예술 창작에 있습니다. 플럭서스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술과 일상의 통합: 플럭서스는 예술이 특정한 장소나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인 사물이나 사건을 예술의 재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예술을 모두에게 개방하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 참여와 협업의 중요성: 플럭서스는 예술이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은 고정된 결과물이나 형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과정이 됩니다.
  3. 규범을 넘어서기: 플럭서스 운동은 기존의 예술적 규범과 권위에 도전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 음악, 연극 등의 경계를 허물고, 실험적이고 즉흥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4. 유머와 위트: 플럭서스 예술은 때때로 유머와 장난기를 포함해 예술적 진지함을 벗어나 더 자유롭고 개방적인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예술은 더 이상 엄숙한 영역이 아닌, 일상적인 즐거움과 실험의 장이 되었습니다.

 


■ 플럭서스가 조직문화에 주는 시사점

 

플럭서스 예술 운동은 예술 영역을 넘어 현대 조직문화에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조직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플럭서스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요소를 채택할 수 있습니다.

 

  1. 유연성 및 창의성의 강조: 플럭서스는 규칙과 전통을 깨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통해 창의적 접근을 촉진했습니다. 현대 조직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행동이 필수적입니다. 고정된 절차와 규칙보다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2. 협업과 참여의 가치: 플럭서스가 예술가와 관객을 하나로 묶어 공동체적인 작업을 추구했던 것처럼, 조직 내에서도 협업과 참여는 핵심 가치입니다. 각 팀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 협력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조직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3. 권위와 계층에 대한 도전: 플럭서스는 예술에서 권위적이고 고정된 형태의 규범을 거부했습니다. 조직 내에서도 수평적인 구조와 열린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조직문화를 만듭니다.
  4. 유머와 위트의 활용: 플럭서스 예술은 유머와 위트를 활용하여 무겁지 않게 접근했습니다. 조직 내에서도 유머는 팀워크를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는 조직은 더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트 있는 아이디어는 창의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데 유용합니다.
  5. 실험적이고 즉흥적인 접근: 플럭서스는 미리 계획된 결과물보다 실험적인 과정에 더 큰 가치를 두었습니다. 조직에서도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통해 배워나가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점진적이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6. 일상적인 것들의 예술화: 플럭서스는 일상적인 사물을 예술의 재료로 삼았습니다. 조직에서도 업무와 절차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작업에서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작은 개선이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 결론

 

플럭서스 예술은 기존의 예술적 규범을 넘어서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제시했습니다. 조직문화에서도 플럭서스가 보여준 유연성, 협업, 참여, 실험, 그리고 유머와 같은 요소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의 조직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플럭서스의 정신을 반영한 문화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더 개방적이고, 참여적인, 그리고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글: 비에스씨 연구소)

 

 

 

 

자세한 BSC 서비스 안내자료를 원하시면,

아래 배너를 클릭하셔서 BSC 홈페이지의 <문의하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