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들어가 보면 어떤 지원자는 줄기차게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면접은 대부분 1시간 이내에 역량에 관한 증거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원자가 말을 많이 하도록 방치하면 제대로 된 증거를 수집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경험을 보면 지원자가 1분 이상 발언을 계속할 경우에는 역량 평가에 필요한 증거가 아닌 다른 불필요한 정보를 내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면접관은 정중하게 지원자의 말을 끊을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접 시간이 두세 시간 정도로 충분하게 잡혀 있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는 중도에 말을 끊지 않아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의 면접은 대개 시간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말이 너무 길어지고, 역량평가와 무관한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면접관은 정중하게 말을 끊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면접을 시작할 때 "지원자의 말이 길어지면 우리가 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라는 메시지를 반드시 전해 두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면접 시에는 역량 평가에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원자의 발언 길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면접관이 정중하게 말을 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 비에스씨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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