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면평가는 다양한 출처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인의 업무 성과 및 행동을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이 때 종종 거친 비난과 인신공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피드백을 삭제하거나 순화해야 할지, 아니면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할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피드백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특정한 내용의 피드백을 삭제하면 해당 상황에 대한 개인의 대응이나 학습 경험이 제거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개인의 성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개인적 비난과 인신공격이 포함된 경우 이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건설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피드백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이런 조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이 정당하지 않거나 부당한 비난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관리자나 피드백을 제공한 평가자에게 이에 대해 문의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수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제도적으로 다음과 같이 비난과 인신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익명으로 하는 다면평가라고 해서 개인이 불필요한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되며, 피드백은 합리적이고 건설적이어야 합니다. 조직에서의 상호 존중적인 의사소통을 장려하고, 조직 내의 피드백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피드백과 피드백 제공자에 대한 최종 결정은 상황과 조직의 문화, 피드백의 성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조직의 인사 정책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비에스씨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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